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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BTS와 점심시간 북콘서트!

1. 책이 노크하네요, 외국어 세계로 어서오세요!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최갑용)는 외국어 재능 나눔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지식 나눔 멘토·멘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멘토·멘티 모집 안내문을 보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되어 외국어 도서(영어 또는 중국어 책)를 함께 읽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본교 1층에 위치한 도서실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이 곳은 4천여 권이 넘는 영어 및 중국어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또, 사회, 과학,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어 도서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지식 나눔 멘토·멘티」 활동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2. 선양 BTS(Book · Talk · Student)의 북콘서트

본교는 유치원부터 고등과정까지 운영하고 있어, 학교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 및 활동이 가능하고, 영어 및 중국어에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가 많다. 외국어에 우수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선양의 BTS(Book·Talk·Student)가 되어 「지식 나눔 멘토·멘티」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원어민 선생님들은 멘토멘티 학생들 곁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멘토 역할을 하는 선양 BTS 학생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관련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책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책을 읽는 소리들은 하모니를 이루어 마치 하나의 북콘서트가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하여 교육 봉사 및 외국어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갖게 되며, 더불어 성장하는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다.

3. 책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

멘토·멘티 학생들은 책 안의 세상을 함께 바라보며 따스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멘토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 보고서에서 후배들을 아끼는 선배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여러모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멘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1%의 학생이 「지식 나눔 멘토·멘티」 활동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혀 멘티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음을 보여준다.

3. 책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

선양한국국제학교(SKIS)는 역점 사업으로 ‘독서교육 강화’와 ‘다양한 경험 제공을 통한 체계적인 진로지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 교직원은 학교의 교육 활동에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이 자연스럽게 투영되면서도,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식 나눔 멘토·멘티」 활동도 이러한 역점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은 외국어 도서를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선후배가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하여 사회적 관계 맺음을 체화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배움 ․ 꿈 ․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선양한국국제학교에서
책 소스를 톡(Talk)톡(读) 곁들인 행복 한 스푼, 어떠세요?

김 수 정 선양 한국 국제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