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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밀레니엄의 꿈, 교토한국교육원 새 둥지를 틀다!

교토한국교육원 이전 개요

1. 이전일 : 2021년 3월 1일(월)
2. 개원일 : 2021년 4월 16일(금)
3. 소재지 : 京都府京都市東九条河辺町21-23
4. 홈페이지 : 바로가기

이전 현황

교토한국교육원은 천년의 고도 교토에서 1963년 4월 12일 개원하여 2021년 6월 현재까지 약 58년간 일본 교토부 및 시가현 지역 동포사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현지 일본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의 한국어보급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교토부 및 시가현 지역 재일한국인의 모국수학교육을 안내해 왔으며, 한국 유학을 위한 안내 및 홍보 활동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일 양국의 고등교육 교류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여 한일 양국의 유학생 교류 확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원은 1963년 4월 12일 개원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민단교토부 본부의 건물에 상주하면서 동포들의 교육 문화 활동을 지원해왔습니다. 이제 교육원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새 둥지로 이전을 하게 되었지만, 동포사회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동포들의 한국어 및 문화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교육원은 지난 2021년 2월 9일 한국교육부로부터 교육원 이전 승인을 받고 현재의 청사를 확보한 후, 2021년 2월 18일 현 청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여 3월 1일 입주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2개월간 신청사를 정비한 후 4월 16일 이전 개원식을 거행했습니다. 신청사는 1층 강의실, 2층 사무실, 3층 자료실 및 회의실로 구성되었습니다. 1층 강의실은 연중 한국어강좌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2021년 강좌는 4월 1일부터 시작하여 12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문화강좌로서 한국다도교실, 한지공예교실, 역사특강, 한국영화감상 및 해설 등이 연중 실시될 예정이며, 그 외 유학생 행사, 한일공동고등교육 교류 행사 등을 이곳에서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2층 사무실은 원장 및 행정실장 집무공간, 탕비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기획하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일대학생문화포럼, 한일 고등교육교류세미나, 한국유학생 취업 멘토링세미나 등을 기획하여 한일 고등교육교류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3층 자료실 및 회의실은 다양한 교육도서 및 한국어, 한국문화 도서를 비치하여 교육원 수강생 및 외부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강사 선생님들의 수업 회의 및 교재지도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교토한국교육원은 비록 작지만 알찬 운영으로 앞으로 교토부 및 시가현 지역의 동포교육과 한일교육교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매진할 것입니다. 특히, ‘재일동포들의 한국어 및 문화교육 외에 글로벌 인재 육성지원’이라는 새로운 목표와, 일본의 교육도시인 교토에서 ‘한일 고등교육교류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새로운 교육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용 훈 교토한국교육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