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육기관포털 온라인소식지 Vo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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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학생 이야기

소주한국학교,
'드림프로젝트'로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다

김성윤 소주한국학교 학생
글로내컬 리포터 3기

< 드림프로젝트의 로고, 진로를 찾아간다는 뜻을 함유하고 있다 >

소주한국학교는 '드림프로젝트' 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드림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원하는 미래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드림프로젝트의 주요한 목적은 진로 탐색 지원, 진로 결정 지원, 그리고 동기 부여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와 학과에 대해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드림프로젝트는 드림레터, 드림부스, 진로활동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결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드림레터는 팀별로 학기당 한 번 발행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탐구하여 결과를 공유합니다. 4월에는 화학/생명/식품 공학과 상경 분야가, 5월에는 신소재/반도체/건축 공학과 인문 분야가, 6월에는 의료/생명과 간호 분야가 주제로 선정되어 다양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또한, 드림프로젝트만의 특별한 활동인 드림부스는 팀별로 학기당 한 번씩 열려, 각 팀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부스를 통해 설명하고 시연합니다. 인문 부스는 4월 첫째 주(1-5일)에, 의료/생명/간호 부스는 5월 둘째 주(6-10일)에, 상경 부스는 5월 넷째 주(17-20일)에, 화학/생명/식품 공학 및 신소재/반도체/건축 공학 부스는 6월 둘째 주(10-14일)에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부스에서 각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진로활동을 하고 있는 소주한국학교 학생들 >

진로활동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3월 29일에는 진로적성검사가, 10월 11일에는 진로특강이, 11월 1일에는 진로체험행사가, 12월 6일에는 진로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들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직접 경험하고, 학교 선배, 대학교 입시사정관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드림프로젝트 일환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여러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드림프로젝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되어, 학생들은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진로도서를 추천받아 읽거나, 전공 및 진로별 지식퀴즈에 참여하며 자신의 진로 지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중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학과나 진로에 대한 질문을 받는 Q&A와 화동지역 졸업생 선배와의 인터뷰도 진행되어 학생들은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면접을 통해 드림프로젝트 의료/생명팀에 들어가서 주축이 되는 11학년 선배님들을 도우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학교까지의 꿈이 수의사였고 고등학교에 와서도 수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워 두었는데 드림프로젝트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컴퓨터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겨 진로를 고민중입니다. 저처럼 고민이 생긴 친구들도 있지만 명확하게 관심사가 생긴 친구들도 있고 진로를 바꾼 친구들도 있습니다. 모두의 꿈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주한국학교의 학생들이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드림프로젝트는 단순히 진로와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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