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윤 광저우한국학교 학생
글로내컬 리포터 3기
광저우 한국학교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존재한다. 오늘 소개할 “경제 경영 동아리”는 광저우 한국학교의 유일한 상경 계열 동아리이다.
2024학년도 1학기, “경제 경영 동아리”는 “위드미(WITHME)”라는 기업을 설립하였다. 총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위드미”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으로 ESG 경영과 CSR 경영 방식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드미의 마스코트는 광저우의 대표 동물 중 하나인 염소이며 염소를 대표 동물로 선정함으로써 캐릭터 마케팅의 효과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과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위드미가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프로젝트로 멸종 위기종 4마리를 캐릭터로 선정한 후 염소가 멸종 위기 동물 4마리를 지켜준다는 스토리를 입혔다.
그립톡과 키링을 제작하였으며, 위 프로젝트는 위드미가 초기 기업인 만큼 인지도와 좋은 평판을 쌓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따라서 수익 전액을 동물 학대 방지 연합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마케팅 부서, 행정 부서, 경영 부서로 나누어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프로젝트 시작 전 총 5분의 광저우 한국학교 선생님께 투자를 받았으며 부족한 자금은 동아리 자금으로 충당하였다. 4마리의 멸종 위기 동물로 캐릭터를 선정한 후 직접 도안을 제작했으며 중국 현지 업체에게 키링과 그립톡을 제작을 맡겼다.
2024년 5월 24일, 위드미의 첫 판매가 시작되었고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준비한 키링 80개와 그립톡 22개가 매진되었으며 623원, 한화로 약 11만원의 수입을 거두었다. 귀여운 캐릭터와 좋은 취지가 많은 소비자 불러 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저우 한국학교의 “경제 경영 동아리”와 “위드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