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육기관포털 온라인소식지 Vo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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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학생 이야기

이웃사랑, 나누면 더 따뜻한 세상

현예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
글로내컬 리포터 3기

의료 키트 만들기 봉사활동

2024년 6월, 베트남 내 의료 시설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전교생들이 함께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Korean International School in Hanoi) 는 2018년부터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단체 기아대책과 협력하여 주변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올해에도 의료 상자를 만들어 선물해주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가정에서 실천하는 기아 체험을 시작으로, 세계 기아 위기를 극복할 방법에 대해 배우는 기아 대책 교육과 더불어 의약품 키트 만들기 활동이 마련되었다.

6월 3일부터 약 2주간 학생회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 자치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온라인 홍보 및 오프라인 상에서의 꾸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학생들이 기부해준 모금으로 의약품과 상자를 구매하여 의료 키트를 직접 제작해보는 활동을 했다.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각 반에서 4인 1조로 제작한 키트는 선생님들과 고등 학생회를 통해 삼성희망학교와 흐엉럼 초등학교와 같은 주변 현지 학교에 전달되었다.

이번 의료 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적 기아 문제의 현황과 심각성을 배워볼 수 있었으며, 동시에 타인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다. 국제 기아 및 기근 문제에 공감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바람직한 성품과 마음가짐 또한 키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단체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여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 향상했으며, 기아 모금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해볼 수 있었다. 직접 기부한 모금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차고 뜻 깊은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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