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육기관포털 온라인소식지 Vo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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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학생 이야기

상해한국학교,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다

최유진 상해한국학교 학생
글로내컬 리포터 3기

글로벌 무대에서의 첫 걸음

5월의 마지막 주 상해한국학교는 한국에서 열린 청소년 박람회에 참가했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에서 상해한국학교는 상해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과학 관련 부스를 진행하였다. 임시정부 활동에서는 ‘윤봉길 도시락 폭탄 던지기, VR로 임시정부의 역사적 명소 돌아보기, 안중근 손바닥 도장 찍기,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나만의 뱃지 만들기’ 등의 활동과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선풍기 제작하기, 탄소 화학 전지 만들기’ 등의 과학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활발히 운영된 결과 우수 부스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상해한국학교에서는 매주 토요일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STEAM교육과 세계의 상황과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양성해 내기 위한 ‘세계시민교육’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세계시민교육’은 SDGs 기반 글로벌 이슈에 대해 다 함께 의견을 나누며 조원들과 함께 PBL활동이 이루어진다. 팀을 이루어 SDGs에서 한 목표를 맡아 그에 맞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활동으로 자신들의 진로와 관련하여 영상 광고 제작, 포스터 제작, 정책 제안서 작성 등 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STEAM’활동은 일반적으로 AP 물리, 화학, 생명과학, 실험 및 보고서 작성 등이 있다. 이런 점에 있어 학생들은 평소에는 쉽게 해보지 못하는 활동을 토요일마다 수업시간 외에도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고 개인 연구도 진행할 수 있어서 이과 학생들의 대부분이 매년 신청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 또한 자신들의 미래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매 수업에 임하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미래교육부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간의 화합을 모색하고 글로벌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게 학생들은 폭넓은 배움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구 결과물을 도출해 내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한층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었다.

졸업을 앞둔 12학년을 위해

상해한국학교는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12학년을 위해 모의 면접을 진행하였다. 학생들 개개인에게 맞추어 함께 고민하고 세심하게 준비하여 이끌어 주시는 상해한국학교의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12학년 학생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대학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교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성대한 장도식을 치렀다. 이 행사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응원 받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0학년과 11학년이 함께 모여 12학년을 위해 응원의 편지를 쓰기도 하고, 축하의 말을 남기며 기쁘고 즐거운 장도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제 12학년 학생들은 12년동안의 기나긴 여정을 끝으로 자신들의 꿈을 향해 가려고 한다. 그동안의 노력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상해한국학교와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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