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교장 김장호)에서는 3월 2일(수) 초등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학부모 참여로 예정된 입학식은 상해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심 끝에 학생들만 참여하는 ‘입학식’을 계획하였다. 학교 측은 학교 버스 승차 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쓰고 참석하기,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였다.
입학식을 위하여 초등 다목적실을 입학식 장소로 꾸미고, 풍선 장식과 신입생 왕관을 준비하여 단체 입학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였다. 입학식은 온라인으로 교장 선생님의 입학 축하 인사말, 담임선생님 소개, 꽃다발과 축하 선물을 주고 기념사진 찍기, 담임선생님과 1학년 교실 및 학교 둘러보기 순서로 이루어졌다. 설렘의 입학식은 코로나19로 다음날 마을이 봉쇄되고 2주 뒤 상해 지역이 봉쇄되면서, 2학기 수업을 기다리는 안타까움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되었다.
1-2 정다정 학생 입학식 풍경 작품
장윤영 상해한국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