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월 Vol.5
> 한국학교 행사스케치 > 2022학년도 2학기 자율교육과정 운영 : (가칭)만리장성 넘어 세계로, 미래로
재중국 북경 소재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최해순)에서는 2022학년도 2학기(11월 7일~8일, 11월 16일 7, 8교시)에 중등부의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교육과정(가칭주제: 만리장성 넘어 세계로 미래로)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자율교육과정이란 1단위(45분 수업을 17회 이수하는 수업량)의 수업 중 1회를 타 교과 융합형의 프로젝트 수업, 진로 집중 수업, 동아리 활동 연계 수업, 과제 탐구 수업 등으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이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학교 자율교육과정을 위해 교감을 중심으로 TF팀을 결성하고 다음과 같이 추진중이다.
6월자율교육과정 T/F팀 구성(1차 (6월 14일), 2차(6월 17일), 3차(6월 20일)
▼7월 교육과정 시간 확보 및 편성, 4차(7월 12일)
▼9월 학생들이 희망하는 주제 설문 조사 실시(9월 7일)
▼9월 전체 학생 공지를 통한 학년별 주제 선정하기(9월 14일)
▼10월 교과별 협의(프로그램 및 성취기준 만들기)(10월 19일)
▼11월 학교 자율과정 실시 및 평가, 피드백(11월 7,8,9일)
▼12월 학교 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 기록
중고등부(7~11학년)를 대상으로 17시수를 편성하여 융합 프로젝트 수업과 예능 창작 수업 등을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학업 수준에 따른 탄력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가능하면 지역 교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사회 동포·교민들과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계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10, 11학년 대상으로 ‘KISB 과학 체험전’을 개최, 15개의 과학 부스 운영과 체험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율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을 운영하고자 한다. 자율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사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적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1998년 개교이래 재중 한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인성교육,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민족 정체성 교육,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내컬(Global-National-Local) 인재교육을 목표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글로내컬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용문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