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7일, 연변한국국제학교에서 창의융합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미래 사회는 다양한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것을 융합하고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번 창의융합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발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이 전원 참가했고, 총 7개의 팀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팀은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이론을 비교 및 분석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해 일상생활에 심리학이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발표했다.
두 번째 팀은 로보틱스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전 과정을 간략히 소개하고, 그것의 미래 동향까지 설명했다. 더불어 레이저로 주변 환경을 3D로 인식할 수 있는 라이더 센서를 활용해 로봇을 만들고 라이더 센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세 번째 팀은 연길에 있었던 창동학교를 소개하고 이곳과 관련된 독립운동에 관해 발표했다. UCC를 제작했는데, 영어 내레이션을 추가했다.
네 번째 팀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환경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도움을 주는 창의적인 아이템인 에코 해빗 메이커를 제작했다.
네 번째 팀은 케이팝과 국제관계를 융합해 UCC를 제작하여 유엔에서 연설했던 BTS, AESPA의 장면을 보여주며 케이팝의 세계화를 널리 알렸다.
다섯 번째 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주제인 메타버스에 대해 발표했다. 모질라 허브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PPT, 미술 전시, 쇼케이스를 보여주며 진행했다.
여섯 번째 팀은 바이러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는 이유와 바이러스에 변이가 발생하는 이유, 코로나19 변이가 많은 이유, 사후 조치에 대한 연구 등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 팀은 사회문제와 스포츠, 빅데이터를 융합하였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스트레스 및 높은 우울감 경험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빅데이터 탐색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빅데이터 탐색을 진행하며 여러 변인 중 신체활동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약 5달의 긴 기간 동안 연구와 발표 준비에 애쓴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지도하느라 고생하신 담당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오사랑 연변한국국제학교 22년 글로내컬 학생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