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의 협연 등 다채롭고 세련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3학년의 <힐링 컵타>와 4학년의 뮤지컬 <도토리 학교>, 5학년의 우쿨렐레 연주, 6학년의 <2036년 연대한국학교 올림픽 개최>라는 가상 현실 속에서 연극, 노래, 댄스 등 다양한 형태로 축하 공연을 펼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중등에서 오전에 진행된 진로 체험 부스와 경제 체험 부스, 전시 부스는 진로 및 경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였고, 교수학습의 결과물, 미술 대회 우수 작품을 전시하여 수업 시간에 이루어진 수행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우아하게 차려입은 학생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존>, 마음을 진단하고 처방, 치유해 주는 <마음약국>,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사고력 확장>, 미적 관심을 고양하는 <COLORS>, 중국 대중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도록 하는 <만화천자문>, CPR 체험을 위한 <의료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시장조사, 생산, 마케팅, 판매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이익을 창출해 보는 활동으로 10개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오후에는 학생들의 댄스와 노래, 선생님들과 학생들, 교장 선생님이 음률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춘 광장무 등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화합하는 모습에 학부모들도 큰 박수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원재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억눌려왔던 꿈과 끼를 펼친 소중한 무대가 되었으며, 내년에는 1박 2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9일 교내 강당에서 중고등학생과 교사 전체, 10학년과 11학년 학부모 중 가정당 1명만 참여하도록 한 ‘진학컨퍼런스(입시설명회)’에서는 학교장의 격려사 및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입시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진로진학담당 교사의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이해, 2023학년도 대학입학 재외국민 전형, 서류평가 대비 방법, 연대한국학교 2023학년도 대입 입시 결과 등 재외국민전형의 전반적인 내용을 듣고 궁금한 것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대입정보에 목말랐던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았다. 우원재 교장은 중학교 때부터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야 하며, 희망하는 대학교에 맞추어 교과를 선택하고, 지식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인성과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아름 연대한국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