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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孝, 어려서는 도리도리 다 커서는 자식도리’ 효행 프로젝트 시행

부모님께 요리해드리기 활동

학생이 손수 제작한 효행상품권

부모님 발 닦아드리고 마사지하기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오준식)는 효행 문화 확산과 효행 활동 장려를 위해 올해 ‘효행 프로젝트’ 대회를 실시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효행 프로젝트 대회는 도덕과에서 지난 몇 년간 수행평가로 꾸준하게 진행한 효행 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 COVID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점을 고려해, 5월 가정의 달을 중심으로 한 효행 활동을 여름방학을 포함해 8월 말까지 연장해서 실시하였다. ‘孝, 어려서는 도리도리 다 커서는 자식도리’라는 표제의 효행 프로젝트 자료집에는 7개의 필수과제와 13개의 선택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효행 프로젝트는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편지 쓰기를 비롯하여, 자랑스러운 자신의 뿌리 알기 활동, 부모님의 학창 시절 듣기, 효도 상품권을 제작하여 부모님께 선물하기, 사자소학 효행 편 따라 쓰기, 효도에 관한 시, 시조, 고사성어 등을 읽고 소감문 작성하기, 부모님 장점 30개 이상 쓰기, 부모님 발 닦아드리고 안마해드리기, 부모님 자서전 작성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는 것이다. 7~11학년까지 희망자를 중심으로 효행 프로젝트 활동이 전개되었으며 총 134명이 신청하여 활동을 하였고, 그중 우수한 활동을 보인 21명의 학생이 수상을 하게 되었다. 2021학년도 효행 프로젝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서준 학생은 “효행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이 생기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된 점이 가장 뜻깊었다. 부모님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된 점도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더 표현해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도덕 윤리과에서는 부모님께 효도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지속할 예정이다.

방연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