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강찬 프놈펜한국국제학교 학생
글로내컬 리포터 4기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사회 시간에 ‘나의 친구, 윤봉길’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였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삶과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윤봉길이 농촌 계몽운동에 헌신했지만, 한계에 부딪히자 무장 독립운동을 결심하고,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과 만나면서 독립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는 생생하게 그려주고 있다.
특히 독립운동가 이봉창이 도쿄에서 일왕에게 도시락 폭탄을 던진 것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윤봉길도 1932년 홍커우공원 점령 행사에서 일본군 고위 지휘부를 향해 도시락 폭탄을 던지게 된다.
그의 의로운 용기와 조국을 위한 희생정신을 보고 우리는 감동을 많이 받는다. 체포 후에도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순국한 윤봉길 의사의 모습은 독립운동의 불씨를 이어가게 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살아남아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불러일으킨다.
수업에 참여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 7학년 정OO 학생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도시락과 물통이 폭탄이 된 이유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를 배운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7학년 지OO 학생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우리들은 윤봉길 의사의 조국에 대한 희생과 용기를 통해 나라의 존재와 민족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친구 윤봉길’ 포스터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36년간 일제의 식민 통치 아래 빼앗겼던 한반도의 주권과 자유를 되찾은 날이다. 광복(光復)은 ‘득광어국토회복(得光於國土恢復)’의 준말이라고 국어 시간에 배웠다. ‘빛을 얻어 국토를 회복하였다’라는 뜻이다. 그 빛이 바로 윤봉길 의사와 같은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일 것이다.
광복절은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일이다. 이처럼 광복은 우리 민족이 긴 시간 동안 갈망한 자주와 독립의 회복이기에 우리 모두에게 매우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
윤봉길 의사 사진 (출처: 공훈전자사료관)
윤봉길 의사의 삶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그는 나라의 존재와 민족의 자유를 위해 개인의 고귀한 생명마저도 버리고 행동으로 옮긴 용기의 주인공이었다. 미래 세대가 배워야 할 교훈은 바로 여기 있다. 자유와 평화는 스스로 지켜야 하며, 올바른 신념은 실천할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수업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사회 시간에 시청한 다큐멘터리는 우리에게 역사의식의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배움을 통해 학생들은 조국과 자유와 그리고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이어가야 한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올바름을 행동으로 보여준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