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육기관포털 온라인소식지 Vol.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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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교원 이야기

수업사례
몸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느끼는 날, KISP 초등 체육대회 스케치

심준보 필리핀한국국제학교 교사

학생 주도 참여, 공동체 협력, 교생과 함께한 배움의 체육축제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성보)는 11월 7일(금), 초등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초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하며 협력·스포츠맨십·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단체 사진

행사는 체육관과 각 학년 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 전원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종목에서 팀워크를 발휘했다. 개회식에서는 오승환 교감의 개회 선언에 이어, 전교학생회 임원과 각 학급 대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준비운동(Warm-up Dance)을 시범으로 선보이며 체육대회의 분위기를 힘차게 이끌었다. 학생 주도 운영 요소를 반영한 준비운동은 학생들의 자부심과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주요 종목으로는 원판 뒤집기, 점프 놀이와 큰 공 굴리기, 피구 경기,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되었으며, 원어민 교사들도 경기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뛰며 응원과 파이팅을 더했다.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영어 소통과 긍정적 교류를 경험하며 운동장 곳곳에서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Warm-up Dance 시범 장면

계주 경기

큰 공굴리기

체육관 활동이 종료된 뒤 각 학년 교실에서는 부산교육대학교 교생 실습생들이 준비한 ‘미니 올림픽’이 이어졌다. 교생들은 <미니 투호>, <탁구공 굴리기>, <풍선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놀이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규칙을 지키는 태도, 즐거운 경쟁의 의미, 스포츠맨십 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생들은 “아이들과 함께 뛰며 현장에서 배움의 의미를 깊이 느꼈다”라며 이번 체육대회가 실습 경험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교생선생님과 함께한 미니 올림픽

담당 교사로서 “모든 학생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목표로 행사를 기획했다. 종목 구성과 동선, 난이도를 조정해 학년 간 격차를 줄였으며, 원어민 교사·교생 실습생까지 포함한 학교 전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형 체육대회가 되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사전 안전교육, 현장 동선 점검, 체육용품 소독 등 안전 및 위생 관리도 철저히 진행해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최성보 교장은 “학생들이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협력하고,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 교사, 원어민, 교생 실습생이 모두 어울려 함께 만든 공동체 행사로, 학생들은 ‘함께한다는 즐거움’을 깊이 느꼈으며 교생들에게도 잊지 못할 현장 학습 경험을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교생선생님과 함께한 미니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