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미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
대련한국국제학교는 중국 대련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중요한 배움터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대한민국 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하고 있으며, 학교 자율교육과정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더 배웁니다. 이곳 대련한국국제학교에서 한국어로 다시 서로 연결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 드론 : Potensic Atom
드론으로 촬영한 학교 전경
최근 우리 학교에서는 이러한 교육환경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드론 영상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촬영에는 Potensic Atom 드론이 사용되었고, 교실·운동장·체육시설 등 학교 곳곳의 모습을 하늘에서 담았습니다. 평소에는 가까이서만 보던 학교를 위에서 내려다보니,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과 학교 전체 분위기가 훨씬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운동회와 체육 수업 장면은 특히 드론으로 촬영했을 때 아이들의 에너지가 그대로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촬영된 영상은 캔바(Canva)를 활용해 편집을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앵글, 부드러운 장면 전환, 적절한 배경 음악을 넣으니, 마치 학교를 직접 날아다니며 구경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래 두 개의 영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실제 영상입니다.
이 영상들은 앞으로 한국에서 오시는 초빙교사, 재외한국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우리 학교의 일상과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교의 규모, 시설, 학생들의 수업 참여 모습 등을 미리 볼 수 있어, 새로운 선생님들도 학교에 대한 이해를 좀 더 편하게 가지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드론 촬영 경험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드론 조종 방법, 촬영 구도 잡기, 빛과 그림자 활용하기 등 교실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기술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촬영 현장을 지켜보며 “이렇게 영상이 만들어지는구나!” 하고 신기해하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련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여러 교육 활동과 특별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기록해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우리 학교의 모습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어떻게 꿈을 키워가고 있는지 더 넓은 시선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이번 드론 영상 프로젝트가 재외동포 학생·학부모님뿐 아니라 한국에서 오시는 선생님들께도 학교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밝은 하루하루를 다양한 방법으로 담아내고, 학교의 소중한 이야기를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