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육기관포털 온라인소식지 Vo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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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이야기 학생 이야기

기사
소주한국학교 ‘SKS 태권도 시범단’ 발대식 개최,
“재중한국학교의 자랑, K-문화 홍보대사”

전하선 소주한국학교 학생
글로내컬 리포터 4기

소주한국학교(Suzhou Korean School, SKS)는 김정호 제5대 교장선생님이 2025년 3월 1일 부임 후 4월 10일에 ‘SKS 태권도 시범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재중한국학교의 자랑, K-문화 홍보대사’가 되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하였습니다. ‘SKS 태권도 시범단 발대식’ 행사에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전교생과 교직원, 학교 법인이사회·운영위원회·학부모회, 소주한인회, 중국 교육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습니다.

소주한국학교 ‘SKS 태권도 시범단 발대식’
기념 촬영

김정호 소주한국학교 교장선생님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이자 자랑이다. 학생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한국 전통문화 ‘K-컬처’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소주한국학교는 SKS 태권도 시범단을 통해 재중한국학교의 대표가 되고, ’K-문화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소주한국학교를 빛내기 위한 ’SKS 태권도 시범단‘ 발대식을 개최한 김정호 교장선생님과 태권도 담당 전성율 선생님의 6월 27일 인터뷰를 통해 재중한국학교의 자랑인 소주한국학교의 교육의 방향과 미래를 보았습니다.

소주한국학교 김정호 교장선생님 인터뷰
Q

태권도는 교장선생님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신가요?

A

교장선생님에게 태권도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가장 고마운 존재입니다. 37년 전 서울교육대학에 입학하여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 태권도와 서울교육대학교 태권도부라는 동아리는 저에게 삶의 목표를 제공해 주는 동시에 강한 체력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정신력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접한 태권도는 교사 시절 학생들에게 태권도 지도를 통한 정신 수양 및 체력 훈련이라는 가장 큰 인성교육을 위한 수단이 되었고 저를 강하게 만들어 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Q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2017년 전성율 선생님께서 소주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인 정체성 함양을 목적으로 태권도 지도를 시작한 데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후 전성율 선생님이 소주한국학교 학생들로 태권도부를 조직하여 학교 행사 및 각종 교민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다가 2025년 3월, 제가 소주한국학교 제5대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태권도의 활성화와 국기 태권도를 중국인 및 교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자 정식으로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으로 이름을 짓고 4월 10일 학부모, 지역 주민, 중국 관련자들을 모시고 시범단 발단식을 가졌으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Q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발대식을 하시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현재 재외한국학교 여러 곳에 태권도부가 있습니다. 이들 학교의 태권도부는 학생들이 방과 후 활동으로 태권도 수련을 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금년 3월 소주한국학교에 부임하면서 저는 이러한 다른 재외한국학교 태권도부와는 다른 차별성 있는 태권도부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즉, 태권도를 통한 한국 학생들에 대한 한민족 정체성 교육 외에도 소주에 살고 있는 한국 교민, 더 나아가 중국인들에게도 태권도라는 대한민국의 전통 무예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태권도부가 아닌 태권도 시범 능력까지 갖춘 태권도 시범단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입니다.

Q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발대식 이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배 전국 품새 대회”를 한국까지 직접 인솔하여 다녀오셨는데 어떠셨나요?

A

중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재외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한국에서 열리는 품새 대회에 나간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 학생들에게 태권도 수련의 목표를 갖도록 하고, 대한민국 서울에서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큰마음을 품고 태권도 품새 대회 출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교육대학교 총장배 전국 품새 대회는 1992년 저를 비롯한 서울교대 태권도부 선배들이 만든 전국적인 초등학교 태권도 품새 대회로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입니다.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품새 대회 전날인 지난 6월 13일, 태권도의 산실인 국기원을 방문하여 국기원 부원장님을 만나 태권도 정신에 대한 좋은 말씀을 듣고 국기원 시범단 운동을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 14일에는 직접 대회에 참가하여 한 단계 높은 대한민국 태권도 수준을 체험하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하여 본교 태권도 시범단 학생들은 대한민국 태권도 수준이 대단하다는 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앞으로 태권도 수련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태권도와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도 더 많이 생겼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정신적인 성장 모습을 보면서 저는 내년에도 시범단 학생들을 데리고 품새 대회에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재외교육기관인 소주한국학교에서 태권도를 통해 어떤 교육을 하고 싶으신가요?

A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이라는 태권도 5대 정신이 있습니다. 이는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정신을 말합니다.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은 예의 있게 행동하고, 참을성이 있으며,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이기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거나 도망가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소주한국학교 교장으로서 유치원과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태권도 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태권도 정신을 몸소 체험하도록 가르치는 동시에 우리는 태권도라는 세계적인 무예를 가진 ‘대한민국 사람, 즉, 대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길러주어 우리 학생들이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글로벌 미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습니다.

제33회 서울교육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 전원 입상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담당 전성율 선생님 인터뷰
Q

태권도 담당 선생님으로서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발대식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2017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시범 공연을 했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로 인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외부 공연을 할 수 없었던 태권도 시범단 아이들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첫 공연을 우리 학교 전 교직원, 이사회, 중국 학교 교장, 한국상회 임원진, 중국 태권도 협회, 그리고 전교 학생들 앞에서 하면서 시범단의 활동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주한국학교의 ‘SKS 태권도 시범단’ 발대식 이후 초등학생들이 중심을 이루던 태권도 시범단이 중등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중등에서도 태권도 시범단 단원들이 열심히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길러지며, 태권도 자격증을 따고 대학교 진로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서 소주한국학교 ‘SKS 태권도 시범단’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Q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앞으로의 계획이 있을까요?

A

소주한국학교 ‘SKS 태권도 시범단’은 ‘세계로 미래로’라는 포부로 중국뿐만 아닌 다른 나라들로 태권도 공연이나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여 우리 소주한국학교를 널리 알리고, 우리가 자랑스러운 한국인임을 SKS 태권도 시범단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국기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습니다.

Q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 단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우리 소주한국학교 ‘SKS 태권도 시범단’ 친구들, 오랜 시간 선생님과 함께해 주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그동안 선생님과 미래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구들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달려가자! 앞으로 있을 2025년 8월 중국 상하이 컵 오픈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이후 한국 태권도 대회 및 무주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 대회를 준비하며 앞으로 전진하자. SKS 소주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 파이팅!”

김정호 교장선생님께서는 소주한국학교를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글로벌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앞장서 계시고, 전성율 태권도 선생님께서는 재중한국학교를 대표하는 최고의 태권도 시범단으로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십니다. 소주한국학교가 ’SKS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재중한국학교를 대표하고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는 비상’을 하여 멋지게 발전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