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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사명 : 후세타츠지 변호사 비전제 참석
2. 일시 : 2020년 9월 12일(토) 13:00
3. 장소 :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4. 내용 : 후세타츠지 변호사 비전제 참석
후세타츠지 변호사는 1880년11월 13일 - 1953년 9월 13일,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출신의 일본 인권변호사 이자 사회운동가로 2004년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건국훈장(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후세타츠지 변호사는 독립운동가 변호에도 노력하였는데, 1919년 재일 조선 유학생들이 선포한 2.8독립선언의 주역인 최팔용, 송계백등 조선청년독립단의 변호를 맡았고, 1920년 의열단원으로 일본황궁에 폭탄을 던진 이중교 투탄의거를 일으킨 김지섭 의사의 변호를 맡았으며, 1926년 천황가 암살을 기획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변론을 맡았으며, 동양척식주식회사가 토지 조사를 명분으로 토지를 빼앗을 때에는 나주지역 농민들을 위해 510만평 토지반환소송을 제가하여 총독부의 토지조사행위가 합법을 가장한 사기로 규정하였고, 광복후에는 한신교육투쟁사건, 도코 조선 고등학교 사건 등 재일 한국인과 관련된 사건의 변론을 도맡았으며 1946년에는 광복된 한국을 위해 조건건국 헌법초안을 저술하였다고 한다.
해마다 이시노마키시의 공원 한켠의 비석 앞에서 비전제를 가져왔으며 주센다이대한민국총영사관 박용민 총영사님과 부총영사님도 참석하셔서 기념사를 하여 행사의 의미를 깊게 하였다.